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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등 소규모 정비사업? 비오는 날 우산을 뺏는 금융이 아닌, 현장을 지키는 보증이어야 한다"!!! 최근 서울을 중심으로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소규모 재건축 등 소규모 정비사업이 새로운 주택 공급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대형 건설사들이 수주하지 않는 사업장을 중견·중소 건설사들이 맡으며 도심 주택 공급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는 것이다.정부도 용적률 완화와 행정 지원, 공공참여 확대 등을 통해 사업 활성화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사업을 수행하는 건설사들의 입장에서 보면 아직 해결되지 않은 근본적인 문제가 존재한다.바로 "공사대금 지급의 안정성과 보증제도의 신뢰성"이다.건설업은 흔히 자금으로 시작해 자금으로 끝나는 산업이라고 한다. 설계와 기술, 시공 능력도 중요하지만 결국 현장을 움직이는 것은 현금흐름이다. 철근과 레미콘, 창호와 전기자재, 그리고 수많은 기능공들의 인건비는 매일 현장.. 2026. 6. 23.
전세가 사라진 자리, 공공기숙사가 들어선다 서울시 청년주거 대책의 의미와 한계 서울의 주거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한때 청년 주거의 사다리 역할을 했던 전세는 점차 줄어들고, 월세는 가파르게 상승하고 있다. 서울 청년가구의 약 90%가 임차 형태로 거주하는 상황에서 주거비 부담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로 확대되고 있다. 이 같은 현실 속에서 서울시가 새로운 대응책을 내놓았다. 청년 주거정책을 전담할 '청년주거과' 신설을 검토하고, 대학가 재개발·재건축 사업과 연계한 공공기숙사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이다. 대표적인 사례가 북아현3구역이다. 이곳은 대학 밀집 지역인 신촌 생활권과 인접해 있으며, 기부채납 부지를 활용해 공공기숙사를 공급할 계획이다. 또한 장위15구역 역시 공공기숙사 공급을 포함한 개발계획이 이미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서울시는 여기에 더해 대학.. 2026. 6. 23.
시장은 왜 정부 예상과 다르게 움직였나!!! 부동산은 단순한 상품이 아니다.가격은 다음 5가지 요소가 동시에 결정한다.① 통화량② 금리③ 공급량④ 인구 및 수요⑤ 정책정부는 주로 ⑤번 정책에 집중한다.그러나 실제 시장에서는공급 부족공사비 상승유동성 증가신축 선호등이 더 큰 영향을 주는 경우가 많다.실제로 최근 서울 시장은매매가 상승전세가 상승월세 상승이라는 보기 드문 "트리플 상승"이 나타났다.이는 단순 투기 때문이라기보다"살 집 자체가 부족하다"는 신호로 해석하는 전문가들이 많다.첫 번째 도그마"정부가 집값을 잡을 수 있다"여기서 가장 큰 착각은집값을 정부가 결정할 수 있다는 생각이다.정부는세금대출규제를 조절할 수는 있지만실제 공급량까지 만들어낼 수는 없다.대표 사례가문재인 정부 부동산 정책이다.28차례 이상의 부동산 대책에도 불구하고서울 아파트.. 2026. 6. 23.
전월세 불안의 본질은 ‘임대사업자 혜택’이 아니라 공급 실패다 지금 한국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위험은 집값 상승 그 자체만이 아니다. 더 근본적인 문제는 서울과 서울 근교에서 살 수 있는 집, 빌릴 수 있는 집, 새로 공급될 집이 동시에 부족해지고 있다는 점이다. 매매·전세·월세가 함께 오르는 현상은 우연이 아니다. 이는 공급 부족이 누적된 시장에서 나타나는 전형적인 압력이다.정부는 등록임대주택 세제 혜택을 줄여 매물을 시장에 내놓게 하겠다는 구상을 내비치고 있다. 그러나 이는 본질적 처방이라기보다 단기적 매물 짜내기에 가깝다. 등록임대주택이 매매시장으로 나오면 일시적으로 매매 공급은 늘 수 있다. 하지만 그만큼 전월세 시장의 임대 물량은 줄어든다. 이미 전세 물량이 부족하고 월세 부담이 커지는 상황에서 임대주택을 매매시장으로 밀어내는 정책은 무주택 서민에게 또 .. 2026. 6. 23.
월세 300만원 시대, 한국 부동산 시장의 ‘리스본화’를 경계한다!!! 서울 임대차 시장이 빠르게 변하고 있다. 과거 월세 300만원은 강남 일부 고급 아파트의 이야기였다. 그러나 이제는 동대문, 성북, 은평, 노원·도봉·강북까지 확산되고 있다. 문제는 단순히 월세가 올랐다는 데 있지 않다. 월세가 가계소득의 대부분을 빨아들이는 순간, 주거비는 생활비가 아니라 계층 이동을 막는 구조적 장벽이 된다.리스본이 그 대표적 사례다. 관광산업, 외국인 투자, 단기임대 확대, 공급 부족이 겹치면서 도심 임대료는 현지 임금 수준을 넘어섰다. 평균 노동자가 월급을 받아도 방 한 칸 월세를 내고 나면 생활비가 거의 남지 않는 구조가 된 것이다. 수입의 70~80%, 심하면 90% 이상을 월세로 지출하는 사회에서는 저축도, 결혼도, 출산도, 내 집 마련도 뒤로 밀린다. 주거비가 한 사람의 미.. 2026. 6. 22.
“보유세 정상화”라는 이름의 과세 경쟁, 과연 누구를 위한 정책인가!!! 정부가 보유세와 양도세의 대대적 개편을 예고했다. 명분은 익숙하다. “우리나라 보유세는 OECD 국가에 비해 낮다”, “부동산 과세를 정상화해야 한다”, “초고가·다주택 보유자에게 더 부담을 지워야 한다”는 논리다.그러나 세금은 단순히 세율표만 놓고 비교할 수 없다. 중요한 것은 명목세율이 아니라 실제 납세자가 체감하는 종합 부담이다. 취득세,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양도소득세, 건강보험료 연동 부담, 상속·증여세까지 합쳐 보면 한국의 부동산 관련 세제는 결코 낮은 나라가 아니다. 오히려 거래 단계, 보유 단계, 처분 단계, 승계 단계마다 세금이 중첩되는 구조다.특히 문제는 양도세다. 독일은 사적 부동산을 장기간 보유하면 양도차익에 대해 상당히 관대한 제도를 운영한다. 투기적 단기 거래에는 과세하지만, .. 2026. 6.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