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58 레미콘 파업만의 문제인가, 건설산업 전체가 보내는 경고 신호!!! 레미콘 파업만의 문제인가, 건설산업 전체가 보내는 경고 신호인가.수도권 레미콘 파업이 장기화되면서 건설 현장 곳곳에 비상이 걸렸다. 업계에 따르면 100개가 넘는 현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이 중단됐고 일부 현장은 사실상 셧다운 위기에 놓였다. 언론은 이번 사태를 '레미콘 공급 중단'으로 설명한다. 물론 틀린 말은 아니다. 그러나 건설 현장을 실제로 운영해 본 사람이라면 안다. 이번 문제의 본질은 레미콘이 아니다. 레미콘은 거대한 건설 공급망의 수많은 톱니바퀴 중 하나에 불과하다. 건설은 수백 개 기업이 동시에 움직이는 산업. 자동차 한 대를 생산하는 데 수천 개 부품이 필요한 것처럼 아파트 한 단지를 짓는 과정에도 수백 개 기업이 참여한다. 철근 업체가 있어야 하고 시멘트 회사가 있어야 한다. 창호와 유리,.. 2026. 6. 15. 왜 지금 통합재건축이 급물살을 타는가??? 서울 재건축 시장에 새로운 흐름이 나타나고 있다. 과거에는 단일 아파트 단지가 독자적으로 재건축을 추진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면 최근에는 여러 단지를 하나로 묶는 통합재건축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서초구 반포동 한신서래·신반포궁전·현대동궁이 대표적 사례다. 강남구 대치동 우성1차와 쌍용2차 역시 통합 정비사업을 검토하고 있으며 영등포구 신길동 일대도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러한 움직임은 단순히 사업 규모를 키우는 차원을 넘어 서울 재건축 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신호로 해석된다.지방선거 이후 빨라진 사업 추진최근 재건축 시장의 가장 큰 변수는 정치적 불확실성의 해소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다시 한번 서울시정을 이끌게 되면서 서울시 재건축 정책의 연속성이 확보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지난 수년간 서.. 2026. 6. 15. 요상한 일 일세...분양 물량은 늘었다는데 왜 집은 부족한가??? 최근 부동산 기사들을 보면 "전국 분양 물량 증가", "청약시장 활기", "수천 가구 공급"이라는 제목이 자주 등장한다. 6월 셋째 주에도 전국 7개 단지에서 3600여 가구가 공급된다고 한다. 평택 고덕신도시, 천안 백석동, 부산 에코델타시티 등 산업과 교통 호재를 갖춘 지역들이 중심이다. 표면적으로만 보면 정부와 건설업계가 공급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고, 주택시장도 정상적으로 움직이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정작 국민들이 느끼는 현실은 다르다. 서울과 수도권에서는 여전히 "살 집이 없다"는 말이 반복되고 있다. 왜 이런 괴리가 발생하는 것일까. 답은 간단하다. 대한민국의 주택 문제는 공급 부족 문제가 아니라 수요와 공급의 불일치 문제이기 때문이다. 공급은 지방에 있는데 수요는 수도권에 있다. 통계상.. 2026. 6. 15. 전세가 사라지고 월세가 오르는 이유는 예측 가능한 정책이 무너질 때, 가장 먼저 사라지는 것은 미래의 주택 공급이다 최근 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 현장에서 들려오는 목소리는 심상치 않다. 사업을 포기하는 시행사와 건설사가 늘고 있으며, 이미 선정된 사업장조차 착공을 미루고 있다. 원인은 명확하다. 사업의 기본 전제가 되었던 금융 환경이 급격히 변했기 때문이다.공공지원 민간임대 사업은 일반 분양사업과 다르다. 사업자가 주택을 건설한 후 즉시 분양하여 자금을 회수하는 구조가 아니라 최대 10년 동안 임대 운영을 해야 한다. 따라서 사업성의 핵심은 장기간 안정적으로 유지되는 금융비용에 있다.그러나 최근 1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불과 1년 사이 2%대 후반에서 4%대 초반까지 급등했다. 사업 계획 수립 당시와 비교하면 금융비용이 사실상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이다. 건설사업은 하루아침에 시작할 수 있는 사업이 아니다. 토지 .. 2026. 6. 15. 강북도 신축 A.P.T 59㎡ 기준 15억을 넘는 고가 주택이 탄생했다! 강북 신축 아파트도 신고가를 넘어서는 시대, 래미안 라그란데 보류지가 던지는 의미서울 동대문구 이문동의 래미안 라그란데 보류지 낙찰 결과는 단순한 한 단지의 흥행 사례를 넘어 현재 서울 주택시장의 구조적 변화를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평가된다. 특히 전용 59㎡ 보류지가 15억2010만원에 낙찰되며 기존 동일 면적 입주권 최고가를 넘어선 것은 시장 참여자들이 앞으로의 가격 상승 가능성을 현재 가치에 선반영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과거에는 보류지가 일반 실거래가보다 저렴하게 거래되는 경우가 많았다. 권리관계와 자금 조달의 부담, 대출 제약 등이 존재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 서울 핵심 지역에서는 오히려 보류지가 신고가를 경신하는 사례가 등장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투기적 수요라기보다 신축 .. 2026. 6. 13. 거래는 줄었는데 가격은 올랐다 — 서울 아파트 시장이 보여준 세금 규제의 역설 2026년 5월 서울 아파트 시장은 한 문장으로 요약된다.거래 신청은 줄었지만 가격은 올랐다. 서울시에 따르면 5월 서울 아파트 토지거래허가 신규 신청은 6087건으로, 4월 8952건보다 32.0% 감소했다. 겉으로 보면 시장이 식은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같은 기간 토지거래허가 신청가격은 전월보다 1.55% 상승했다. 강남3구와 용산은 하락세에서 상승세로 돌아섰고, 한강벨트와 강북·서남권도 동반 상승했다. 이 현상은 단순한 수요 감소가 아니다. 핵심은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다. 중과 유예 종료 전에는 세 부담을 피하려는 다주택자 매물이 시장에 나왔다. 이른바 절세 급매물이다. 그러나 유예가 끝나자 다주택자는 매도를 멈췄고, 시장에 남은 매물은 줄었다. 매수세가 강한 지역에서는 거래량이 줄어도.. 2026. 6. 13. 이전 1 ··· 13 14 15 16 17 18 19 ··· 27 다음